똑같은 말 아니야? 선교 vs 전도, 진짜 차이는 이거래요!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전도'나 '선교'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을 거예요. 얼핏 들으면 같은 말 같기도 하고, 대체 뭐가 다른 걸까 싶기도 하죠? 저도 예전에는 그랬답니다.
간단히 말하면,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귀한 사역이라는 점에서는 둘 다 같아요. 하지만 어디서,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르게 불린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먼저 '전도'는 보통 우리가 살고 있는 익숙한 곳, 그러니까 우리나라 안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활동을 말해요.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나 이웃처럼 우리와 같은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리는 것이죠. 마치 내 집 앞마당에서 꽃씨를 뿌리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선교'는 무엇일까요? '선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거예요. 내가 살고 있는 문화권이나 나라를 넘어서, 다른 문화나 언어를 가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활동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용기와 헌신이 필요한 일이죠. 마치 멀리 떨어진 낯선 땅에 가서 새로운 밭을 일구는 것과 같아요.
정리하자면, 전도는 '가까이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 선교는 '멀리 떨어진 다른 문화권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도든 선교든 결국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 된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이 귀한 일을 혼자 하시지 않고, 바로 우리처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를 통해 함께 일하신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서 이루어가는 그리스도의 몸이니까요.
그러니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에 있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원하세요. 꼭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나누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전도'이자 '선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